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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얼음사이다 유튜브 ‘김성준 앵커 난리난 이유’에 댓글 단 것 복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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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저 번에 폭스테리어 댓글에 요즘 사람들이 개를 좋아하는 이유에 개가 못났고 또 자기가 주인이니까 자기보다 낮고 그런 개가 다른 사람에게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면 좋아할 거라고 했죠. 젊은 여자가 우락부락한 남자를 옆에 두면 좋아하듯이…
    이 강아지를 좋아하는 마음이 젊은 여자들이 문재인을 좋아하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문재인이 못났고, 그런 문재인이 자기들을 주인으로 떠받들고,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로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고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참 신기하게 봤던 게 문재인은 쩔쩔 매고 있고, 기자들은 그런 문재인 위에 있는 듯한 태도를 보였죠. 그런데 문재인 옆에 있는 장차관들은 별로 쩔쩔매지 않았어요. 제가 맨날 듣던 이야기가 문비어천가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죠.
    문재인의 이 능력은 타고 났다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그럼 이 능력은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까요? 나쁜 영향을 줄까요?
    우리 사회는 받는 쪽이 높다는 생각 속에 자기한테 잘해주는 대상을 아부하는 것으로 보고 별 것 아니게 보는 사람들이 많아요. 자기가 최고라는 착각 속에서 편안하게 안주하는 사람들이죠.
    문재인은 이런 사람들에게 맞춤형 대통령이라고 할 만 하네요.
    받는 쪽이 높다고 여기며 자기가 최고라는 착각 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현실은 자기가 최고가 아니죠. 단지 자기 착각 속에서 최고죠.
    이런 말이 있죠. 남자들은 거울을 보면 자기가 잘 생겼다고 생각하고 여자들은 자기가 못났다고 여긴다고…
    받는 쪽이 높다고 여긴다고 하더라도 받는 쪽은 언제나 약한 쪽이죠. 현실은 약한 쪽이죠. 삶은 현실을 벗어날 수 없어요.
    예쁜 여자가 강한 이유는 그 예쁜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자극을 주기 때문이죠. 자극받은 사람이 그 여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여러가지 선물을 줄 때 그것을 받는 것이 강함을 나타내는 건 아니죠. 받는 건 언제나 약하기 때문이죠. 만약에 정말로 예쁘고 부유한 여자가 명품을 선물 받는다고 해서 그것으로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받는 쪽이 높다고 여기는 착각 속에 있는 사람들은 현실 삶은 약자 모습으로 살아가죠.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온갖 아부성 행동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죠.
    자기가 최고라는 착각 속에 있다고 하더라도 삶은 두려움이고 온갖 눈치 속에서 어찌할 지 모르는 삶을 살아가죠.
    두려움이 크기 때문에 자기 생각을 그대로 드러내기 어렵고 자기 마음따라 행동하기 어렵고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는 힘겨운 삶을 살아가죠.
    두려움을 없애야 자기 생각대로 행동할 수가 있어요. 자신감이 생겨야 하죠. 자신감은 자기생각대로 행동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커지죠. 남 말만 따라 하는 삶 속에서 자신감은 생길 수가 없죠.
    지금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서 이런 사람들에게 아주 큰 강아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커지지 않을까요? 그래서 자기 생각대로 주장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 되지 않을까요?
    우리 사회에서 가장 먼저 진행되어야 하는 일은 받기만 하면서 온갖 두려움 속에서 자기가 최고라는 착각 속에 있지만 현실은 형편없는 삶을 살아가고 온갖 눈치보면서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허덕허덕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기 생각을 자기 의견을 자기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되는 일이에요. 이게 가장 급선무죠.
    그래서 촛불 시위가 좋은 현상이죠. 어찌되었든 행동했으니…
    이런 사람들이 자기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되면 어떤 일을 할까요? 세상 착하고 남 말 잘 듣고 부지런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
    무엇이든 상처주고 깨고 부수고 욕하고 파괴하고 괴롭히고 잔인할 수 있는 모든 잔인한 행동을 하고 빼앗고 훔치고 죽이죠.
    이렇게 바뀌는 건 겉으로 보기에는 나빠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니에요. 좋아지고 있는 것이에요.
    받기만 하면서 자기가 최고라는 착각 속에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열심히 사는 사람 그 마음 속에는 온갖 악함이 다 들어 있어요. 악함이 아직 꽃 피지 않았을 뿐이죠.
    우리 사회가 좋은 점은 히틀러든 스탈린이든 김일성이든 폴포트든 어떤 한 사람이 권력을 잡고 그 권력에 사람들이 따르는 게 아니라…
    지금 문재인은 국민들 말 잘 듣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국민이 히틀러고 스탈린이고 김일성이고 폴포트죠. 이런 경우에는 사회가 무너질 수 없어요.
    각자가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죠. 최고의 말을 따르는 게 아니죠. 물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책임지는 일을 해 본적이 없으니 이러저리 잘 흔들리죠. 그렇지만 자기가 최고라는 생각은 갖고 있어요.
    국민 개개인은 잔인하고 싶어도 잔인할 수 없죠. 왜냐하면 혼자이기 때문이죠. 문재인이야 국민 눈치보면서 온갖 쇼나 하고 있죠.
    민노총이 그나마 큰 세력인데, 우리 사회 분위기는 민노총에서 최고 높은 사람이라고 해봐야 민노총 회원들 눈치봐야 하죠.
    따라서 온갖 나쁜 짓 하고 싶어도 나쁜 짓 하기 힘들죠. 뭐 완벽한 단일 집단은 할 수 있죠. 현대자동차 노조같은 경우죠.
    어찌되었든 가장 급한 일은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는 사람들이 그런 노력을 그만 두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게 만드는 일이죠. 지금 이 일을 문재인이 어느 정도 잘 해내고 있다고 보입니다.
    이렇게 자기 악한 마음이 겉으로 드러나고 따라서 스스로 자기가 옳고 선하다는 관념이 깨져야 하고 서로 서로 투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고 그런 과정 속에서 진정으로 강한 자가 되어야 하죠. 진정으로 강한 자란 결국 대상을 뛰어나게 만드는 사람 그림을 잘 그리든 도자기를 잘 만들든 영화를 잘 만들든 연기를 잘 하든 수학을 잘 하든… 아니면 주먹질을 잘 하든… 기세 싸움을 잘 하든…
    스스로 강자가 되면 주위에 자극을 받지 않게 되고 자극을 주는 사람이 되죠. 그리고 자극을 주는 게 결국 잘 해주는 게 되고, 대상이 더 뛰어나게 만들게 하는 일이죠. 이것이 선함이고 올바름이고 정의로움이죠.
    어찌되었든 문재인은 지금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즉 받는 게 높다고 여기면서 자기가 최고라는 착각 속에 있지만 현실은 약자로 세상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는 사람들에게 자기가 높다라는 인식을 주고 있죠. 이런 인식을 받게 되면 그래도 두려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서 자기 생각을 자기 느낌을 자기 마음을 있는 그대로 나타낼 조그만 가능성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하하 그렇다면 위에 김성준도 그런 자신감이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게 만든 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아무리 술을 먹었다고 해도 두려움이 크다면 자기 하고 싶은 행동을 하기는 어려웠을텐데 문재인 정권 아래서 대통령이 자기 밑이라는 느낌 속에서 자기가 높다는 인식 속에서 자기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좋은 현상이에요. 더 자신감이 있다면 몰카를 찍는 게 아니라 당당하게 다가가서 어떤 사건을 일으켰겠죠. 자기를 밝히고 당신 예쁘다고 기회가 된다면 커피 한 잔 하고 싶다고… 이렇게 행동하는 게 자신감 있는 태도고 진정으로 하고 싶은 행동일 수도 있죠. 물론 더 자신감이 있다면 그렇게 했을 때 온갖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나와 상대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서 스스로 자제하게 되겠지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