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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석순 교수님의 오늘 강연은 실망이 크네요. 그 동안 우리나라 및 세계의 환경운동이나 환경단체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잘 지적해 주셨는데, 오늘은 사실을 왜곡해 한반도 대운하의 정당성을 강변하신 것 같습니다.
    한반도 대운하를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환경문제 때문이 아니라 경제성이 전혀 안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 단적인 예가 경인운하(아라배길)이지요. 이명박 대통령은 홍수 예방을 위한 굴포천 공사를 운하를 하겠다고 2조를 더 들여 경인운하를 만들었으나 운하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화물 운송을 얼마나 하고 있나요? 계획한 물동량의 4%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반도 대운하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한반도 대운하는 갑문이나 수로터널에서 병목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운송능력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운하는 도로가 아니라서 우회할 수 없어 병목구간에서는 무조건 대기해야 합니다. 한반도 대운하는 경제성이 전혀 나오지 않는 애물단지가 되었을 공산이 큽니다.
    이 경제성 외에도 박석순 교수님의 말씀에는 어폐가 많습니다. 아래에 제가 당시에 한반도 대운하 문제점을 대담 형식으로 썼던 글을 링크합니다. 이 글에는 오늘 박 교수님이 하신 말씀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이 다 나옵니다.
    http://theacro.com/zbxe/?mid=free&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A%B8%B8%EB%B2%97&page=29&document_srl=18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