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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잃어버린 세대 – 586세대의 자화상” 을 읽고 댓글을 단 것 복사함.
    신창근 2018-02-15 01:55:52 더보기
    제가 70년 2월생. 저는 한겨레 신문이 창간될 때 고등학생이었는데 정말로 그 당시 한겨레 신문을 좋아했죠. 신동아 월간조선을 읽고… 대학에 들어가서 운동권 애들을 도서관 대자보로 제가 꾸짖긴 했지만… ^ ^ 제 고등학생 때 별명이 동권(운동권)이죠. 신동아같은 곳에서 읽은 것을 말해주다 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왜 이 글을 쓰는가 하니. 글을 읽으니 아직도 너무나 좋게 그 당시를 기억하고 있는 모습에 안타깝네요. 제가 겪은 대학시절 운동권은 정말 가까이 가기도 싫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이겠죠. 저야 고등학생때만 잠깐 여러가지를 읽었고, 운동권의 폭력성 권위주의 자유가 없고 지시와 복종만 있는 모습 등등 폭력조직 미친 조직. 게다가 주체사상이니 하는 곳에서는 미친 놈들이라는 생각만 들었는데…
    ———
    항상 대학 선거때마다 관심이 어느 대학이 혹시라도 비운동권이 되지 않을까 관심이 있었죠.
    후보로 나오긴 하던데 거의 다 떨어졌죠.
    월간지에서 운동권에 관한 글을 읽으면 뭐 완전히 공산혁명집단이죠.(NL, PL)
    이 미친 집단이 우리 사회를 이끌고 있네요.
    제가 도서관 대자보로 각 학생회가 신입생들이 입학하면 신입생들을 집합시켜서 교내 곳곳에서 얼차례같은 군대문화를 하는 것을 비판했어요. 지금도 대학 곳곳에서는 이것을 하고 있죠.
    그랬더니 저야 대자보를 쓸 때는 맨 위에 제 학과와 이름을 밝히기 때문에 제가 경대 전자과 정보통신 전공인데, 정보통신 학생회는 그런 일 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어요.

    히틀러와 스탈린 아버지는 권위적이고 어머니는 그 권위 아래에서 살았다고 두 사람은 기억하고 있고 아버지를 미워하고 어머니에게 가까운 감정을 가졌다고 하죠.
    글쓴이도 586 그렇다고 하네요.

    같은 상황에서 전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좋아했고, 어머니를 좋아하지 않았죠. 3남 1녀 우리집에서 저만 유독 이렇죠.

    결국 주는 마음과 받는 마음 차이가 아닐까요?
    주는 마음이 강한 사람은 주는 쪽에 끌리고 받는 마음이 강한 사람은 받는 쪽에 끌리나 봅니다.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할 자리는 아닌 것 같고,
    왜 아빠를 싫어하고 엄마를 좋아하면 퇴행이 일어날까를 생각하고 싶네요.

    아빠를 싫어하고 엄마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뭘까요?
    아빠는 보통 너는 그것이 잘못이라고 지적을 하죠. 화를 내죠. 그것을 고치라고 하죠.
    엄마는 그런 아빠를 보통 원망하죠. 짜증도 내지만 챙겨주기도 하죠.

    그럼 잘못이라고 스스로 인정했다면 고치고 아버지에게 고마워했겠죠. 잘못이 아니라고 해도 어른이 싫어하니 조심했겠죠. 정말로 잘못이 아닌데 지적을 계속한다면 그것에 대해 아니라고 반박할 수도 있겠죠.
    저는 어릴 때부터 앞에서 말하지 않으면 뒤에서 말하지 않았어요.
    앞에서 아무 말하지 않다가 뒤에서 말하는 것을 엄청 싫어했죠. 그러니 원망하는 소리는 정말 듣기 싫었죠. 받아들이던가 아니면 그것이 아니라고 말하던가 둘 중 하나를 해야지. 받아들이지도 않으면서 얼렁뚱당 넘기고 뒤에서는 안 좋은 소리하는 게 싫었어요. 그러면 문제가 해결될 일이 없잖아요. 서로 자기 생각을 밝혀야 해결이 되죠.

    어른이 더 세상을 살았기 때문에 어른이 세상을 더 잘 보는 건 당연하지 않나요?
    왜 아이가 어른이 잘못을 지적할 때 자기가 생각하는 게 옳다고 여길까요? 아니 옳다고 여기는 것이야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앞에서는 그런 말 하지 않으면서 뒤에서는 자기가 옳다는 생각을 가질까요? 아마 더 어릴 때 앞에서 말한 적이 있겠죠. 그런데 자기가 말로 이기지 못하니까 말하지 않고 속으로 꿍한채로 뒤에서 자기가 더 잘안다고 생각하는 것이겠죠.
    그러면서 엄마처럼 뒤에서 원망하는 모습에 같이 동화되는 것 아닐까요?

    자기 마음 속을 그대로 이야기하지 않고 속으로는 자기가 옳다고 여기면서 겉으로는 상대말을 듣는 척하고 뒤에서는 그 사람 엉망이라고 까는 일. 이런 사람들 모인 게 586이겠죠. 퇴행이죠.

    우리 사회가 너무 빨리 변했나 봅니다.
    특히 586세대가 어린 시절을 겪을 때 사회가 엄청 빨리 변했나 봅니다.
    어른들은 그 빠른 변화에 천천히 적응했고, 아이들은 그 빠른 변화에 빠르게 적응했기 때문에 아이들 마음 속에 자기들이 세상을 더 잘 본다는 자만심이 생겼나 봅니다.
    어른들 입장에서 그런 아이들 태도를 받아줄 수는 없죠. 따라서 결국 화를 내게 되고 아이들은 어른과 대화가 안된다면서 대화를 포기하고 자기들이 맞다고 여기게 되었나 봅니다.
    어릴 수록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일 수 있죠. 하지만 자기가 알지 못하는 수 많은 경험을 어른들은 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새롭게 익힌 어떤 것은 아이들이 더 잘 압니다. 그렇더라도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더 세상을 잘 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또 더 잘 안다고 하더라도 의견충돌이 있다면 앞에서 이야기할 것이고 뒤에서는 다른 생각을 가질 일은 못 됩니다. 천천히 변화했던 시대를 산 어른들 입장에서 자기 어릴 때 자신이 어른을 대하던 태도와 당연히 비교가 되겠죠.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으니까요. 그러니 화가 나겠죠.

    제가 운동권을 가장 싫어하는 이유가 자기들이 권위와 폭력과 군대문화와 강요와 지배를 싫어한다면서 가장 심하게 그런 일을 하는 것이죠. 왜 이렇게 될까요?

    어릴 때 자기가 세상을 더 잘 본다면서 어른 말을 듣지 않고 자랐죠. 그러니 배운 게 없죠. 배운 게 없는데 자기가 세상을 잘 본다고 여기죠. 일대 일 말로 하면 판판이 깨집니다. 당연한 결과죠. 그런데 자기가 옳아야 하죠. 결국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죠. 집단을 만들어야 하고 집단을 만들어서 자기들이 맞다고 강요를 하는 것 외에는 자기가 세상을 잘 본다는 것을 증명할 길은 없습니다.

    이게 586세대 모습이겠죠.

  2. 복사 2탄.
    신창근 2018-02-15 11:00:32 더보기
    운동권은 별 다른 건 없어요. 자생 간첩 조직이죠. 대학생 때 운동권을 보면서 예들은 폭력혁명을 목적으로 움직이는 간첩조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좀 걱정하기도 했죠. 하지만 뭐 대학생들이고 사라질 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사라지지 않고 지금 정부를 구성했네요. 참… 민중민주니 민족민주니 민중이라는 말 정말 듣기 싫어했는데… 권력에 눈 멀고 지배하고자 하고 자기확신에 빠진 미친 광신도들 그게 운동권이죠.
    —-
    그래도 대학생 때 추억이라고 자꾸 떠올리면서 글 쓰게 되네요.
    선한 마음과 선한 의도라는 건 허상이라는 건 너무나 당연하겠죠.
    모택동도 폴포트도 마호메트도 다 선한 의도로 자기는 선한 일을 옳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서 살았겠죠.
    어릴 때는 자만을 갖지 말고 배워야 하는데 그럴려면 주위에서 자만을 가졌다고 여겨지는 행동을 하는 어린애가 있다면 정신이 번쩍 들게 혼내야 하는데 그럴 사람이 없죠.
    문재인을 지지한 586이나 30대 여자들 자기들은 옳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죠.
    문자 폭탄을 날린다든가 촛불 시위를 한다든가 댓글전쟁을 한다든가 스타벅스 불매운동을 한다든가 모두 숭고한 일을 한다고 여기며 청춘은 이렇게 숭고하고 옳고 바르고 정의로운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여기면서 하겠죠.
    자기가 높다는 인식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이죠.
    스스로 자기가 높다는 인식이 있다면 이런 행동을 할 리가 없죠. 스스로 자기인식이 있는데 뭐하러 쓸데없이 밖으로 남들하는대로 따라하겠어요. 자기는 그것이 아닌 올바른 길을 알고 있는데…
    보이지 않으니 남들 하는대로 따라하는 것이죠. 스스로 알지 못하니 스스로 자기 믿음이 없으니 남들 하는대로 따라하면서 이것은 남들이 옳다고 하니까 옳은 일이고 따라서 자기는 옳은 일을 하는 옳은 사람이라는 인식을 얻기를 바라는 것이죠. 그런 인식을 바라는 건 스스로 그런 인식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고, 그 이유는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죠. 배우지 않은 이유는 자기 잘났다는 주장을 마음 속으로 하다보니 주위에서 말하는 것들 일어나는 것들에 눈 감고 귀 닫고 살았기 때문이겠죠. 그러다가 어떤 대세가 저건 옳다고 하면 그 대세를 따르면서 거기에 편승해서 자기도 옳다는 인식을 받기를 바라는 것이죠.
    어린아이가 자기가 최고란 듯이 행동할 때는 반드시 그것을 못하게 막아야 하는데, 요즘 어른들은 아이들 기 살리다는 명목으로 그런 것을 더 부추기죠. 그러니 아이가 맛이 가죠.
    어린아이가 무엇을 알겠어요. 어른도 어린아이가 알지 못한다는 것 뻔히 알면서도 그것을 가만히 내버려 둡니다. 왜 어른들이 그렇게 할까요?
    이런 것 있어요. 요즘 텔레비젼에 나오는 사람들 거의 다 바보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나오죠. 왜 그럴까요? 똑똑한 사람이 나오면 마음이 불편해지거든요. 자기가 못났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래서 싫어해요. 못난 사람이 나와서 인기를 끌면 자기는 스스로 위안을 얻죠. 나보다 못난 사람이 저렇게 높은 지위에 있네. 거기에서 자기 만족감을 느끼죠.
    지금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 것도 다른 것 없죠. 문재인이 못나 보였기 때문이죠.
    제가 보기에 독일 국민은 히틀러가 못나 보였기 때문에 히틀러를 지지했다고 생각해요.
    잘 생기고 키 크고 뛰어나 보였으면 히틀러를 지지하지 않았을 거예요.
    자 어린아이가 자기 잘난 줄 알고 설칠 때 어른들은 그것을 그냥 가만히 놓아둡니다. 같은 심리라고 생각해요. 어린아이가 자기보다 못하다는 건 알기 때문에 넘어가 줍니다. 만약에 어린아이가 뛰어나 보였다면 오냐오냐 넘어가지 않았겠죠. 제 삶처럼. 아주 어릴 때부터 저는 이런 저런 견제를 많이 받았죠.
    이런 마음은 사악하죠. 사악하기 때문에 나라를 망치고 아이를 망치고 자기를 망치죠.
    못난 행동은 가까이 가기 싫어해야 해요. 보기 싫어해야 해요. 만약에 가까이 간다면 그것을 고쳐주러 노력해야 해요. 그 못난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그것이 못난 행동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어야 해요. 이것이 올바른 태도죠.
    좋은 행동 뛰어난 행동을 보면 가까이 하고 싶어해야 해요. 보고 싶어해야 해요. 만약에 가까이 간다면 그것을 배우러 노력해야 해요. 그리고 그것이 뛰어나 보였다는 것을 그 행동을 한 사람에게 표시하면 좋죠. 이것이 올바른 태도죠.
    올바른 태도기 때문에 나라를 구하고 아이를 구하고 자기를 구하죠.
    왜 못난 것을 보면서 속으로 좋아하며 위안을 구하려 할까요?
    자기가 뛰어난 것을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왜 나타내지 못하느냐 자기 스스로 남이 뛰어난 행동을 하면 그것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남이 싫어할 거라는 걸 알면서 어떤 행동을 한다는 건 참 어렵죠. 제가 하는 거의 모든 행동은 다 남들이 싫어한다는 것 잘 압니다. 알면서 하는거죠.
    자기가 뛰어난 것을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에 남에게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적이 거의 없게 되고 따라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서 그것이 뛰어나다는 인정을 받는 경험을 거의 못하게 됩니다. 즉 스스로 남에게 인정받을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스스로 자기자신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뛰어난 것을 나타내는 방식이 아니라 남들이 못난 것을 보면서 그것으로 위안을 삼을 수 밖에 없죠.
    결국 무엇이 먼저니 할 것은 없죠.
    책임감을 키우는 길은 책임지는 일을 하면 되듯이
    하찮은 것을 보면서 속으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서 그것으로 자신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스스로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행동을 하는 것이 길이죠.
    그래서 저는 못난 것을 보면 못난 것이라는 걸 바로 지적하려 노력하고 또 남들에게 뛰어나 보일 수 있게 언제나 스스로 노력합니다. 어떻게 하면 상대에게 뛰어나 보일 수 있을까를 항상 생각하죠.
    뛰어나 보이면 온갖 공격을 저한테 하죠. 그 모든 공격에 잘 대응하면 그런 상대에게 뛰어나 보일 수 있죠. 그렇다 보니까 제가 온갖 공격을 아주 많이 당하다 보니 그것도 경험이라고 대응도 잘하는 편이랍니다. 경험이 많이 쌓인 것이죠.
    기세든 위협이든 말빨이들 욕이든 대화든 웃음이든 애교든 물리적이든 조롱이든 다양한 주제든 거의 모든 면에서 저를 공격하기도 저를 없어 보이게 만들기도 쉽지 않아요. 워낙 많이 제가 당했거든요.
    저 번에 술 마시고 어제 다시 마트에 가서 장을 봤어요.
    산 것은 비슷하네요. 식빵 270g짜리 290원에 두개 700g짜리 680원에 한 개. 제가 좋아하는 진라면 두 봉. 1플러스 1 땅콩샌드 두 상자. 그리고 막걸리 한 병. 케찹 1개. 오뎅 1봉지.
    저 번 막걸리는 별로 맛이 없었는데 어제 산 막걸리는 맛있네요.
    식빵은 날짜가 다 되어가서 70% 할인 된 거라. 빨리 먹어야 해서 그냥 먹기도 하고 케찹 발라서 먹기도 하고 있어요. 술 마시니 역시 말이 많아지네요. 어제부터 술 마셨는데 지금 조금 남았어요.
    이 번에는 평소에도 생각했던 것들이라 글 내용에 별 실수는 없겠죠.
    이 글은 주제도 없는 것 같네요. 따라서 결론을 내릴 것도 없네요.
    운동권이 폭력혁명을 꿈꾸는 자생간첩조직이고 미친 광신도라는 내용으로 시작했죠.
    이 사람들도 스스로는 선한 줄 안다는 내용을 그 다음에 썼고,
    이렇게 광신도가 되는 이유는 어릴 때 자만에 빠져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 했고,
    그 이유는 어른이 그것이 지적하지 않기 때문이고,
    지적하지 않는 이유는 못난 것을 보면서 자기만족감을 느끼려 하기 때문이라 했고,
    그것을 고치기 위해서는 못난 것을 보면, 그것을 보는 사람들이 그런 지적을 하는 날 싫어하고 공격할 거라는 걸 알더라도, 지적하고, 뛰어난 것을 보면 싫어하지 말고 좋아하고 가까이 가려 해야한다고 했죠.
    결국 이렇게 살아가면 운동권(586)같은 사람들이 사라진다는 게 결론이네요.
    특별히 추가할 말은 떠오르지 않네요. 그러다 보니 막걸리 마시는 이야기로 샜나 봅니다. 술주정 그만하고 여기까지 ^^;

  3. 복사 3탄.
    신창근 2018-02-15 19:07:41 더보기
    운동권은 왜 성장하지 못했을까? 일상생활에서 인정받을 기회가 많았다면 그곳에 관심이 가고 따라서 성장했겠죠. 다른 곳에서 인정받지 못하니 집단에 빠져들고 집단 속 사람들은 서로를 철저하게 챙기고 다른 곳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열등감이 집단이 하는 일에 열정을 쏟게 만들어 엄청난 열정으로 주위에서 뭐라하든 그것만 하죠. 그럴 수록 더더욱 자기들 생각에만 빠져있게 되죠. 결국 인정받지 못하는 열등감인데 스스로 이것이 자기에게 다가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기 때문에 철저하게 이런 생각을 회피하려 하고 그것이 자기확신에 찬 모습으로 겉으로 드러나죠. 자기들 생각이 인정받아야만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상당히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죠. 또한 눈 감고 귀 닫죠. 두려움이죠.
    —–
    연예인 팬클럽 모임을 가보면 보통 어떤 사람들이 나오느냐 거의 대다수가 한 눈에 봐도 인정받지 못할 만한 사람들이 나와요. 즉 다른 곳에서 인정받지 못하니 이런 팬클럽에 빠져서 집단을 형성하고 그 속에서 온갖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조직적으로 여러가지 일을 하죠.
    스스로 남들에게 인정받는 사람들은 이런 곳에 빠질 이유가 없죠. 남을 우상으로 여길 이유도 없죠.
    운동권이라는 게 연예인 팬클럽이나 별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노사모같은 팬클럽이 생기고 지금은 문재인팬클럽이 생겼죠. 박사모도 사실 별 다를 게 없겠죠.
    그래도 박사모가 가장 낫겠죠. 노무현과 문재인과 박근혜를 비교했을 때 박근혜가 가장 나으니까요.
    진정 뛰어난 사람을 따르는 일은 사실 최고로 올바른 태도죠. 석가 제자들 공자 제자들 예수 제자들 소크라테스 따르는 사람들 저야 당연히 석가 제자들(사리불 목련불 대가섭… 수 많은 아라한들)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살아있는 사람을 따르는 일은 주의해야겠죠. 추앙받다보면 자만에 빠지기 쉽고 또 세력이 커지다 보면 자기제어가 안되기 쉽거든요.
    누군가를 따르는데 어느 쪽에 중심을 두느냐에 따라 옳은 태도인가 그른 태도인가가 판가름나겠죠.
    하나는 자기가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서 또는 자기동일시를 하고 싶어서 대리만족을 얻기 위해서 같은 이유로 따르는 것과
    다른 하나는 그 사람이 뛰어나다고 판단해서 그 사람에게서 그 뛰어난 것을 배우기 위해 따르는 것이죠.
    즉 앞은 남들이 저 사람을 칭송하기 때문에 그 칭송에 자기도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고,
    뒤는 자기자신이 저 사람이 뛰어나다고 판단해서 누가 뭐라고 하든 그 사람에게서 무엇인가를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죠.
    남들 칭송에 목마른 사람은 스스로 남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고,
    남들 칭송에는 무관심하고 자기판단이 중요한 사람은 스스로 자기자신을 인정하는 사람이겠죠.
    칭송때문에 참가한 사람들은 칭송받기 위해서 자기가 참가한 집단이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지 하고 그 일원이 되었다는 자부심이 지금까지 자부심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했기에 엄청난 열정으로 여러가지 일을 해내게 되죠.
    배우기 위해 따르는 사람은 자기가 무엇인가를 알게 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기 속으로 파고 들죠. 집단 속에 들어가더라도 그 집단이 뭐라하는 것에는 사실 별 관심이 없죠. 자기가 알게 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러니 동굴 속에서 혼자 수행을 하거나 같은 방에 있더라도 각자 앉아서 자기 생각에 몰두하죠.
    그러니 사실 3월 1일 집회같은 것은 전형적인 칭송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죠. 집회참가한다고 해서 무엇인가를 배우기는 거의 불가능이죠. 다양한 경험과 자극을 받지만 그것은 배움과는 다른 것이죠.
    하지만 어쩌겠어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겉으로 드러난 일에 몰리는 이 사회에서 칭송에 눈 먼 이 사회에서 대세에 매몰된 이 사회에서 미친듯이 날뛰고 있는 지금 정부와 경찰과 검찰과 국회와 사법부와 민노총과 전교조와 시민단체와 언론과 문빠들 같은 사람들을 막을 길이 없으니.
    누군가는 태극기 집회도 해야 하고, 누군가는 댓글 전쟁도 해야 하고, 누군가는 국회에서 막아야 하고, 누군가는 정부에서 막아야 하고, 누군가는 경찰에서 검찰에서 사법부에서 막아야 하고, 누군가는 노조에서 막아야 하고, 누군가는 학교에서 막아야 하고, 누군가는 시민단체에서 막아야 하고, 누군가는 언론에서 막아야 하죠.
    또한 각자는 스스로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없나 살피고 자기 틀을 깨서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을 키워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