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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제 댓가를 바라지 않고 주는 행위는 좋은 행위라고 했는데,
    상속 양도 자선 봉사 세금 을 예를 들었죠.
    상속에서 좋은 행위는 상속자가 스스로 어떻게 상속되어야 하는 지 결정될 때이죠.
    외국 영화같은 걸 보면 변호사를 불러서 무엇은 누구에게 상속한다를 말하더군요. 이런 상속이 좋은 행위죠.
    그렇지 않고 법으로 정해진다면 그것은 주는 행위가 아니죠. 강제죠.
    우리나라는 대다수 강제로 상속되죠.
    자선같은 경우에 세금감면같은 것이 없어야 올바른 자선이죠.
    어디에 기부하면 그만큼 세금감면을 받는다면 그것은 기부가 아니죠. 최소한 감면받은만큼은 기부가 아니죠.
    자선이나 기부같은 것에 세금감면이나 소득공제같은 걸 할 이유는 없어보여요.
    자선이나 기부는 자기이익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대상을 위한 일이죠.
    어떤 일이든 그 일을 하면서 돈을 받는다면 그것은 봉사가 아니라 직업이죠.
    봉사이기 위해서는 자원봉사가 되어야 하죠.
    탈북민이 자기는 봉사를 하고 싶어서 갔는데, 자기한테 돈을 주더랍니다. 그럼 봉사가 아닌 것이죠. 직업이죠.
    우리나라 수많은 시민단체 중에 제대로 자원봉사하는 곳이 몇이나 있을까요?
    세금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댓가를 바라지 않고 주는 행위는 아니죠. 강제죠.
    그렇더라도 일부는 그 강제에 대해서 마음으로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런 자신에 대해 자긍심을 가진다면 좋은 일이라고 할 만하죠. 그런데 대다수는 이런 마음이 아니라 강제로 그냥 내게 되는 것이죠.
    비정부 기구가 운영될 때 그 자금은 어떤 감면이나 세금공제가 없이 순수하게 모금된 돈이어야 하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누구도 어떤 돈을 받지 않아야 하죠. 이런 식으로 운영되어야 진정으로 자선이고 봉사고 사람들에게 존중받는 곳이 될 수 있죠. 이런 식으로 운영된다면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서 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자신이 무엇인가 좋은 일을 하기 위해서 그 일을 한다는 마음이 들테고 그렇다면 그 일을 정말로 잘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테죠. 그리고 모인 돈이 허수룩하게 쓰이지 않게 노력하겠죠. 스스로도 돈을 받지 않으면서 일하는데 돈이 함부로 쓰인다면 마음 아파하겠죠.
    돈을 받게 되면 자기는 돈을 받은만큼 일한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즉 스스로 무엇인가 주는 마음이 아니라 돈을 받았으니 그에 대한 댓가를 일을 한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이렇게 되면 자기자부심이 자라기 쉽지 않을 겁니다. 자부심이 적은 곳에서는 일도 올바로 하기는 어려워집니다.
    댓가를 바라지 않고 주는 행위라는 것은 순수하게 자기한테는 어떠한 관심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가 남에게 어떻게 보일 지 자기에게 어떤 영향이 올 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해야 합니다. 오로지 대상이 어떤 영향을 받을 지 대상에게 어떤 결과가 일어날 지만 고려해야 합니다. 그것이 주는 행위죠.
    이런 행위를 하면 사람들이 나를 좋게 보겠지 라면서 어떤 행위를 한다면 그것은 주는 행위가 아니라 받는 행위입니다.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은 이런 경우에 대다수가 이렇게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주는 행위가 아니라 아무 생각없이 로봇처럼 행위하는 것입니다.
    주는 행위라는 것은 상대가 나를 미워하게 되더라도 나를 싫어하게 되더라도 나를 나쁘게 보게 되더라도 상대에게 그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되면 그 일을 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나를 악하게 보고 나를 나쁘게 보더라도 그것이 세상에 좋은 일이라고 생각되면 그 일을 하는 것이 주는 일입니다.
    자신이 스스로 강하다고 여기면 주는 것이 올바릅니다.
    자신이 스스로 약하다고 여기면 받는 것이 올바릅니다.
    자신이 아는 것은 참으로 세상에 있는 수 많은 것들 중에서 정말로 작은 부분입니다. 따라서 대다수 경우에 자신은 받아야 합니다. 받을 때는 자신이 약하기 때문에 받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자신이 잘하는 게 있고 그것이 필요해 보이는 때가 있다면 그 필요에 따라 자기가 잘하는 것을 나타내어야 하겠죠. 이 때 주는 마음이 되는 것이죠. 스스로 그것을 잘한다고 여겼고 필요하다고 여겼으니 이 세상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그것을 하는 게 옳겠죠. 만약에 이 세상 누가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옳을 수 있다고 여겨진다면 주는 마음이 되지 말아야 하죠. 받는 마음이 되어서 그 옳을 수 있는 것을 철저하게 스스로 맞는지 아닌지 밝혀야 하겠죠. 이렇게 밝히고 난 다음에 주는 마음이 되어서 그 일을 하는 게 맞겠죠. 또한 어떤 일을 했든 그 일을 한 것에 대해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잘 살펴보아야 하겠죠. 더 잘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면 그 길을 가야겠죠. 어찌되었든 준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대다수는 받아야 해요. 받기 위해서는 자기가 가진 모든 것에서 마음이 매이지 말아야 해요. 주는 일이란 대상을 위하는 일이죠. 대상을 위한다는 건 대상이 내게 또 세상에게 빛나고 뛰어나고 탁월하게 보이기를 바라는 마음이죠.
    삶이란 자극을 주고 받는 일이죠. 자극을 주고 받기 위해서는 뛰어나 보여야 하죠. 자기가 대상에게 뛰어나 보인다면 대상에게 자극을 줄 수 있고, 이것은 좋은 일이죠. 대상이 뛰어나게 된다면 대상은 세상에 자극을 더 줄 수 있게 되고 이것은 좋은 일이죠. 나 자신이 더 뛰어나길 바라기 때문에 세상 온갖 것들에게 자극을 받으려 하는 것이고, 세상이 행복하길 바라기 때문에 세상이 뛰어나게 되길 바라는 것이죠.
    언제나 주는 쪽이 강하고 받는 쪽이 약하죠. 이것은 진실이죠. 현실이죠.
    주는 건 대상을 강하게 만드는 일이고 받는 건 자신을 강하게 만드는 일이죠. 이게 선이죠.
    자기는 준답시고 한 행동이 대상을 망친다면 그건 바보일 뿐이죠. 바보란 약하다는 말과 같죠.
    이런 예는 엄청 많겠죠.
    자기가 대상을 빛나게 뛰어나게 탁월하게 해내지 못했다면 그것은 자기가 약하다는 걸 말하죠. 그림을 그렸는데 그림이 형편없다면 자기는 그림을 그리는 일에 약하다는 것을 말하죠.
    댓가를 바라지 않고 준다는 말은 준다는 자체가 원래 이런 것이기 때문이죠.
    댓가를 바라면서 주는 일은 주는 일이 아니죠. 그것은 받기 위해 하는 일이죠. 자기가 받게 되는 것에 관심이 간다면 그것은 그 받는 부분에서 자기가 약하다는 걸 말하죠. 스스로 그런 것을 인식하면서 했다면 그것은 주고받음이죠. 이 주고받음은 별 문제가 없죠.
    댓가를 바라면서 주는 일을 하면서 그 댓가를 받는 일이 강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자기가 약한 것을 강한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죠.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기부를 한다고 한다면 그것은 자기가 남들에게 인정받는 일이 자기가 그 남들보다 약하다는 것을 나타내는데 그것을 강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자기가 알지 못하는 것은 평가할 수 없죠. 자기가 진정으로 강하다면 그 강한 부분은 세상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죠. 따라서 인정받을 수 없어요. 인정받는다는 것은 대다수 경우에 약함을 말하죠.
    인정받는게 아니라 아주 뛰어난 사람에게 그 뛰어난 사람이 자기는 알지 못하지만 자기가 지난 많은 시간동안 자기가 생각했던 수 많은 것들이 그릇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대상은 그 당시에는 엉터리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하나하나 옳은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지금도 솔직히 엉터리 같은 수 많은 이야기를 대상이 하고 있는데 지금은 나는 그것을 알 수 없지만 어찌되었든 지난 많은 경험에 비추어서 대상은 뛰어나게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런 경우는 대상이 약한 게 아니라 강한 쪽이 되겠죠.
    인정해주는 쪽이 인정받는 쪽보다 강한 쪽이죠. 기본적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는 자체가 자기가 약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죠. 강하다면 스스로 강함을 알고 있어요. 따라서 굳이 남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죠.
    어떤 대상에게 관심이 있고 그 대상이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이 있을 때 그 대상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물론 그 대상은 자기가 더 높은 위치에서 나를 인정해주는 것이죠. 자기가 아는만큼 세상을 보게 되는데 자기가 알지 못하는 것은 볼 수 없는데 누가 자기보다 더 낫다고 여기겠어요? 따라서 상대에게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상대 눈에 인정받아야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가 자신있어 하는 것을 상대만큼 하거나 상대보다 더 잘하면 되죠. 그 외에는 상대에게 인정받을 길은 거의 없어요. 이런 것들은 대다수 경우에 쓰잘데기 없는 것이기도 하죠. 그렇지만 상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어요. 물론 이렇게 상대가 자신있어 하는 것을 상대보다 잘한다고 해서 상대가 나를 자기보다 높게 볼 일은 없어요. 자기가 아는 수 많은 것들 중 하나를 자기보다 더 잘하는 상대를 만났을 뿐이거든요. 따라서 약간 인정해주는 것이죠. 어찌되었든 이렇게 인정을 받아야 그래도 상대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길이 열리죠.

    자꾸 글이 왔다갔다 합니다. 그냥 마칩니다.

  2. 왜 제가 비정부 기구 시민단체에서 일하는 사람은 돈을 받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할까요?
    왜냐하면 그래야 기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업은 이익을 위해서 일합니다. 즉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이 댓가를 받으면서 일하는 사람들 모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은 자신이 선하다거나 다른 사람들보다 옳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선하다고 여기는 일은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더 낫다고 더 의미있다고 여기는 감정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되면 자기가 사람들은 자기보다 아래로 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런데 돈을 받으면서 일하면서 겉으로만 비정부 기구니 시민단체니 하면서 자기가 선한 일을 하는 것인양 자기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는 인식을 가진다면 그것은 선하지 않으면서 선하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비영리 단체란 비영리라는 뜻입니다. 즉 이익을 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비영리 단체에서 일하는 사람은 그 일을 하면서 이익을 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비영리 단체란 말을 쓰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야 합니다.
    또한 자기가 돈을 받는다면 그것을 직업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자기가 하는 그 일 자체에서 특별히 선하다거나 옳다는 감정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자기가 그 일을 다른 사람보다 더 잘한다면 그 잘하는 정도에서 자기가 더 낫다고 여기는 것은 올바른 시각입니다.
    하지만 단지 자기가 그 속에 소속되어 있고 그 일을 하는 사람인 것만으로 자신이 더 나은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죠.
    만약에 그런 감정을 가질려면 윗 댓글에 제가 쓴 것처럼 그 단체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은 자원봉사여야 하고 그 모금은 모두 어떤 세금감면이나 소득공제가 없는 모금이어야 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자기가 그 단체에서 소속되어 일한다는 자체에서 스스로 자신이 선하고 올다는 감정을 가져도 크게 문제 없다고 봅니다.
    직업으로 본다는 것은 자기는 기업에서 일한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업을 나쁘게 보는 인식을 가진다면 자기자신도 나쁜 곳을 위해서 일하고 있다는 인식을 가지는 게 정상이죠.
    이런 감정은 공무원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죠.
    물론 기업은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특별히 선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살아가는 것이죠. 무엇이 선할까요?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건 선합니다.
    무엇이 사회에 도움이 될까요? 다양하겠죠. 대다수 경우에는 그 일을 잘해내는 것입니다.
    운동선수는 그것을 잘하고 감독은 영화를 잘 만들고 배우는 연기를 잘하고 목수는 목수일을 잘하는 것 그것이 선한 일이죠.
    집에서 밥을 하면 밥을 잘하는 것. 설거지를 하면 설거지를 잘하는 것.
    따라서 선한 기업이란 기업이 그 기업이 하는 일을 잘하는 것입니다.
    직업을 가졌다면 선한 사람이란 그 직업을 잘해내는 것입니다.
    삶이란 자극을 주고받는 일입니다.
    자극을 주고받기 위해서는 각자에게 새로운 것이어야 합니다.
    물론 새롭지 않다고 해도 자극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새로운 것이 그 각자에게 있었겠죠. 기억이 가물가물했다거나 좀더 여러가지 보인다거나 저 번에 경험할 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라거나 또는 분위기나 환경이 달라서 다르게 받아들여진다거나… 그렇더라도 같은 걸 반복하게 되면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면 자극은 줄어들죠.
    즉 기업도 언제나 새로운 면이 있는 것을 세상에 내 보여야 한다는 것이고,
    직업을 가진 사람도 언제나 지금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것들을 잘 받아들여서 그 직업을 더 잘해낼 수 있게 하는 게 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일이죠.
    새로움이 자극이 됩니다.
    주는 일은 언제나 선합니다. 받는 일은 언제나 스스로를 강하게 뛰어나게 빛나게 의미있게 가치있게 만듭니다.
    주는 일이 대상을 강하게 빛나게 의미있게 뛰어나게 탁월하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면 그것은 선함이 아니고 또한 주는 일도 아닙니다.
    대상을 더 낫게 하는 것을 주지 못하고 대상을 별 것 아니게 하찮게 무가치하게 엉망으로 만드는 걸 주기 위해서는 항상 강제가 필요합니다. 또한 때로는 착각이 이런 걸 만듭니다.
    이런 일은 주는 것이 아니라 거의 모두 받기 위해 한 일입니다. 돈이든 명예든 권력이든 지위든 인정이든…
    부모가 자기라는 생각을 잊고 아이를 키운다면 아이가 잘못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지만 부모가 자기라는 생각이 가득한 상태에서 아이를 키우면 아이가 잘못될 가능성은 큽니다.
    자기라는 생각은 주로 아이 눈에 자기는 어떻게 보일까? 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겠죠.
    또한 아이가 원하고 좋아하고 아이가 생각하는 것에 관심을 가져서 아이와 토론하고 아이가 스스로 그것이 맞다고 여기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기 생각대로 아이를 키우려 한다면 이 또한 아이가 잘못될 가능성이 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