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막을 올렸던 영창극 <박정희의 길>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릅니다.

뜻깊은 관람되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다. 그 분이 우리 운명에 끼친 영향을 생각하면, 온사회가 그 분의 공과를 열심히 논의하고 그 분의 영도 아래 대한민국이 이룬 위대한 성취를 기리는 것이 당연하다. 현실은 다르다.

전망이 암울할 때면, 나는 오든의 한 구절을 뇌곤 한다. ‘모든 힘들이 다했을 때, 우리는 듣는다. 잘못된 시절에 어울리는 노래를.’ 대한민국이 어려웠던 시절에 박정희 대통령이 가리킨 길을 보여주는 공연보다 지금 우리에게 더 어울리는 노래는 드물 터이다. 그리고 그런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지식인에겐 가장 깊은 뜻에서 행운이다.”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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